![]()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故) 김광석의 딸 김서연 양의 의혹을 고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이번주 비공개로 재소환된다.
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상호 기자는 오는 20일 오후 1시께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본인 요청으로 재소환 일정이 변경됐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이 연출한 '김광석'을 통해 김서연 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상호 기자가 제기하는 서해순 씨의 유기치사 혐의에 대한 정황을 추가적으로 물어볼 계획이다. 김서연 양의 어머니인 서해순 씨는 지난 12일과 16일 조사를 받았다.
김서연 양은 2007년 12월 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
그러나 서해순 씨가 김광석 사망 후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딸의 사망 사실을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고, 유족 및 이상호 기자 등이 서해순 씨를 고발하면서 재수사에 돌입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