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윤승아 “박성웅·오승훈 연기…실제 질투+두려움 느껴”

↑ 메소드 윤승아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메소드’ 윤승아가 영화 촬영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 언론 시사회에서 윤승아는 “첫 촬영이 극장 신이었다. 두 배우(박성웅, 오승훈)가 감정을 느끼고 키스를 하는 신이었다. 제가 극장 입구에서 보고 돌아서 나오는데 실제로 보니까 대본에서 글로 읽을 때 느낌과 달랐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끼기에 촬영을 하면서 두 배우의 모습을 모니터 할 때도 하고 싶지 않았다. 질투가 정말 캐릭터의 감정처럼 나기도 하고 두려움도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영화 ‘메소드’는 배우 재하(박성웅 분)와 스타 영우(오승훈 분)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2일 개봉.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