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애란-김종완. 사진| KBS1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가수 이애란(54)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 임신설 등을 속시원히 밝히며 오랜만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는 '백세인생'의 주인공인 이애란과 그에게 히트곡을 안겨준 김종완 작곡가가 출연했다.
이날 이애란은 “어느 날 한 선배가 ‘네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전화했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냐’고 하더라”며 사망설을 언급했다. 이어 김종완은 “이애란이 내 아이를 낳았다는 말도 두 번 정도 있었다. 이애란이 지난해 쉴 새 없이 활동을 했다. 그런데 배부를 시간도 없이 아이를 낳겠냐?"며 반문했다. 이애란은 5번의 장례식을 소문으로 치른 일화를 공개하고, 김종완 작곡가와의 염문설을 일축했다.
김종완은 1985년에 쓴 민요를 친구 사촌동생인 이애란에게 트로트로 만들어줬고 대히트했다. 이애란은 지난 1990년 KBS '서울 뚝배기' OST로 데뷔한 뒤 '천년의 사랑', '날 떠나버린 너', '내고향 홍천'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오랜 무명생활을 거치던 이애란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