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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독’ 우도환은 이미란이 살아있음을 확신했다 |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김민준(우도환 분)이 강은주에게 이미란이 살아있다고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 입원한 강은주를 찾아간 김민준은 “2년 전 나한테 전화했던 거 기억나요? 내가 김범준이 썼던 물건 다 버렸었거든.192명 탄 비행기를 떨어트린 사람이 물건이 고작 박스 3개뿐이더라고. 명복을 빌어주고 싶다고 한 사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민준은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끔찍하게 명복을 빌어준 사람이 이미란 납골당에는 한 번도 가지 않았더라고. 누나는 왜 이미란의 납골당에 가지 않았을까? 이미란이 죽지 않았으니까. 어떻게 한 거예요? 다른 사람을 죽이기라도 한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은주는 “그 시체가 언니가 맞다고만 했어. 죽은 사람이 언니라고 했어”라며 자신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민준이 “다른 죽은 사람을 자신이라고 속인거야? 김범준 그 자식도 살인자냐고”라고 되묻자 강은주는 “언니도 몰라, 모른다고 했어. 민준아 부탁할게 언니 찾지마”라고 애원한다.
김민준은 “최강우(유지태 분)가 누군지 알아요? 피해자 유족이야. 김범준이 떨어트린 비행기에 최강우 씨 아내와 아들이 타고 있
한편 문제의 비행기 조종사 김범준의 보험을 담당한 보험설계사 이미란이 죽지 않고 살아있음이 밝혀지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