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더빙어플로 상큼 도도하게 `이하늬 따라잡기`

↑ 수지.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수지가 SNS에 이하늬를 따라한 영상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열연중인 수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표정 연기 영상을 공개했다. 수지는 25일 SNS에 "중독"이라며 요즘 더빙 어플을 이용, 2016년 방송된 'SNL 코리아' 이하늬 편을 따라한 영상을 게시했다. SNS에서 유행하는 이 어프른 영상 촬영 시 영화, 방송 속 명대사가 흘러나와 손쉬운 패러디가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새벽 아이유가 SNS에 더빙 어플로 드라마 ‘쌈마이웨이’의 패러디 영상을 공개하자 수지는 이날 아침에 이어 오후에 잇따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는 tvN 예능쇼 ‘SNL-이하늬 편’에서 호스트 이하늬가 레드카펫을 당당히 걸어가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핫핑크 원피스를 입고 야외에서 걸으며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오늘 난 레드카펫에서 가장 빛나는 별 어때 섹시하니?"라는 가사에 맞춰 풍부한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수지에게 양산을 씌워주며 뒤에서 걷는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시종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도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이날 핫핑크 원피스와 긴 웨이브 머리, 살짝 상기돼 보이는 볼터치까지 전체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팬들은 "계속 보게된다. 다섯번 봤다.", "너무 예쁘다.", "이런거 하지마 심장이 아파..." 등 수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칭찬했다.
한편, 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사회부 기자 남홍주 역을 맡아 이종석, 정해인 등과 함께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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