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만의 색 잃으면 절대 안된다 생각"

↑ 그룹 트와이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트와이스만의 밝고 통통 튀는 느낌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트와이스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수록곡 ‘라이키(Likey)’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멤버 지효는 “이번에 준비하면서도 트와이스만의 색은 잃으면 절대 안 된다 생각했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통통 튀는 느낌으로 가져가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언제까지 우리가 사랑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게 우리 색깔이고, 그런 걸 대중이 사랑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계속 유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 나연은 “트와이스 컨셉은 멤버들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다. 멤버들이 친근하고 장난도 많은 성격이기 때문에, 무대 외에 방송이나 이런 데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 같다. 그런 게 우리 팀의 컨셉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중심으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힘을 실었다.
다현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등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 등 1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함께한 노래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등을 통해 트와이스의 시작을 함께 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활동에 나서는 트와이스는 ‘라이키’로 6연속 인기 행진을 예고하며 기대를 받고 있다. ‘라이키’ 등이 수록된 ‘트와이스타그램’은 30일 이날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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