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할 전망이다.
김윤석의 소속사 측은 30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윤석이 영화 ‘미성년’으로 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를 논의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제작 참여를 예정하고 있지만 아직 변수가 많아 제작사에서 주도 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미성년’은 아빠가 오리고기집 여사장과 불륜관계이며 임신까지 시켰다는 걸 알게 된 열일곱 살 딸이 어른들의 외면 속에 미숙아로 태어나게 된 동생을 지키고자 고군분투 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김윤석은 3여년 전 연극 ‘미성년’을 보고 이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행’ 제작사 레드피터와 김윤석 소속사 화이브라더스가 공동 제작을 준비 중이다.
제작사 측은 "김윤석과 긍정 적으로 논의 중인 것은 많으나 앞으로 변수가 많아 구
현재 딸 역과 동급생 친구이자 불륜 상대의 딸 역할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윤석이 연출은 물론 아빠 역까지 맡을 지는 아직 미정이다.
김윤석은 현재 영화 ‘암수살인’ 촬영에 한창인 그는 오는 12월 영화 '1987'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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