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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30일 사망했다.
김주혁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건국대학교 병원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주혁이 사망이 맞다"고 사망 사실을 전했다. 다만 아직 고인의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김주혁의 사망은 갑작스런 소식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이지만 최근 들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히 김주혁은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연기 생활 20년 만에 영화에서 처음 상을 받아본다"며 감격을 전한 바 있다.
또 올해 초 배우 이유영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인터뷰에서는 "여자친구와 결혼해 딸을 낳고 싶다"며 이유영과의 결혼 가능성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주혁의 20년
한편 MBN에 따르면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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