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측 “故 김주혁 애도, 시사회 및 홍보 행사 취소”(공식)

↑ "미옥" 측이 고 김주혁의 사망에 애도했다 사진=미옥 포스터·MBN스타 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미옥’ 측이 고 김주혁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예정돼있던 영화 시사회 및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31일 ‘미옥’ 측은 “11월 1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미옥’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옥’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님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언론배급시사회 및 홍보 행사를 취소합니다”라며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 등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