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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박상철-나팔박. 사진l KBS1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박상철이 데뷔 전 겪은 우여곡절 사연을 들려줬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코너에서는 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박상철과 나팔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은 가수 데뷔 전 많은 일을 겪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가수의 꿈 하나만 가지고 강원도에서 상경했다는 박상철은 “스타 작곡가도 찾아갔는데 실패하고, 또 잘못된 작곡가를 만나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날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진 시련에도 박상철은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노숙자 생활도 몇 개월 했다”는 박상철은 “미용도 배우고, 온갖 일을 하면서 가수의 끈을 놓지 않았다”라며 지금의 자신이 있게 된 힘도 포기하지 않는 간절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초·중·고 동창인 박상철과 나팔박은 이날 절친 ‘케미’를 뽐냈다. 박상철은 나팔박의 첫 인상에 대해 “그 당시 같은 초등학교 선배들보다 피리를 더 잘 불었다”라고 칭찬했다. 나팔박은 “여섯 살 때부터 피리를 불며 연예인 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상철은 “초등학교 때
한편, 박상철은 지난 2000년 1집 ‘부메랑’으로 데뷔해, ‘황진이’, ‘무조건’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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