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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EXID가 '덜덜덜'의 방송 부적격 판정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쇼케이스가 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LE는 이날 "'덜덜덜'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을 줄 몰랐다. 예상하지 못해 당황했다. 가사 중 '쉿'에는 별다른 뜻이 없었다. '쉿'을 '짚(zip)'이라고 바꿔서 다시 심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덜덜덜'은 앞서 노래 가사 중 일부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을 연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문제가 된 가사는 'Why don't you 쉿 ma boy'로 이 가운데 '쉿'이 영어권 비속어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었다.
이어 LE는 "신곡 제목을 지을 때 이번에는 세글자로 짓자고 했다. '위아래'를 의식하면서 작업한 건 아니지만, 비슷하다고 느끼실 듯하다"고 말했다.
하니는 "애절한 후렴 부분을 살렸다.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라고 봤다"고 했고, LE는 "솔지 언니와 오랜 만에 하는 노래였기 때문에 '위아래'를 떠올리면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정화는 청재킷 청바지의 무대 의상에 대해 "몸매 라인을 강조한 안무가 많다. 여러 소재의 옷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했다.
'풀 문'에는 타이틀곡 '덜덜덜'을 비롯해 '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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