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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세종과 서현진이 이별에 아파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이 이현수(서현진 분)의 집앞으로 찾아갔다.
앞서 현수는 정선에게 “같이 살자는 거 거절당하고 나서 네 눈치를 보게 된다. 사랑하는데 외롭고 쓸쓸하다. 이런 게 사랑이냐”면서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선은 현수를 찾아가 준비한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 했다. 이어 현수를 안아주며 “불안하게 해서 미안해. 우리 같이 살자”고 말했다. 그러나 현수는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선은 ‘굿스프에 미슐랭 원스타가 수여될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정선은 굿스프 직원들과 함께 기뻐했고, 현수 역시 축하를 건넸다.
현수는 축하와 함께 “자신이 없다”며 정선에게 받았던 반지를 돌려줬다. 이에 정선은 “앞으로 더 잘할게”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현수는 “자기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정선은 “기다릴게”라고 말하며 떠난 현수의 빈자리를 바라봤다.
정선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홍콩으로 가게 됐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수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정선은 현수에게 홍콩으로 가게 된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정선은 “이곳이 아닌 곳에서 같이 있으면 우리가 예전처럼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수는 “예전처럼 지내는 게 어떤 건지 모르겠다. 미안하다”고 거절했다.
유영미(이미숙 분)는 정선과 현수가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현수와 만났다. 유영미는 “왜 헤어지자고 했어? 나까지 받는다고 해놓고. 나보다
정선은 계속해서 현수를 그리워했다. 현수의 집 앞으로 찾아가 말없이 현수의 문을 바라봤다. 그러다 박정우(김재욱 분)와 함께 있는 현수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정선이 홍콩으로 떠나는 날, 정선과 현수는 서로에게 향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