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논란, 이번이 처음 아니다…故 김주혁 조롱 발언 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옹호까지

↑ 워마드 김주혁=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워마드 인터넷 커뮤니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남아 성폭행 글이 공개 되면서 논란이 됐고 결국에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 가운데 최근까지도 워마드는 고인이 된 김주혁 사망 사고를 놓고 도 넘은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워마드 게시판에는 “남자 하나 죽은 걸로 나라가 왜이리 소란이노”라며 “여자들은 더 많이 죽어간다. 배우 김영애님은 병마와 끝끝내 싸우다 돌아가셨다. 김영애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일일베스트 게시물에 올라왔다. 그러자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던 손석희 JTBC 사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김주혁 연인이자 배우 이유영에게도 상처가 될 말들을 게재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표적으로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워마드는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범죄를 저지른 김 씨의 여성 혐오를 주장했고 이후 회원수가 2만여 명으로 늘었다. 당시 남성에 대한 혐오를 분출하기 위해 강남역 살인사건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도 나왔다. 또 워마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탄핵이 됐다는 논리를 펼치며 박 전 대통령을 옹호한 바도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