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포차 판매업자들이 인기 연예인 A씨의 고가 외제차량을 대포차로 유통시키려다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해당 차량 소유자로 래퍼 도끼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개월 전 유명 연예인 A씨의 4억짜리 페라리를 두고 소동이 벌어졌다. 대포차 판매업자들은 부당 이득을 챙기려다 A씨의 고가 외제차량 또한 팔아 넘기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6월 지인 B씨에게 페라리를 빌려줬고, 이 페라리는 명확하지 않은 과정을 거쳐 렌터카 운영자로 신분을 속인 대포차 거래업자에게 넘겨졌다. 다행히 GPS 탈착 정보로 A씨에게 문자메시지가 전달돼,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차량이 유통되기 직전 회수됐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시가가 무려 4억 원에 달하는 해당 페라리 차량의 소유자로 래퍼 도끼가 추정되고 있다. 도끼는 고급 외제차를 7대 보유한 재력가로 그간 다양한 방송을 통해서 자신이 아끼는 억대 고가의 외제차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도끼차네", "악질 중에 악질, 뿌리 뽑아야한다", "예전에 연정훈도 차 도난당했다가 뒤늦게 발견한 적 있다", "고급차가 도난 방지 시스템이 좋아 다행이네", "도끼씨 조심하세요, 돈이 많으면 노리는 사람도 많아요", "유명 연예인에 4억 페라리면 도끼가 맞는듯", "바로 신고 잘 하셨어요, 이번 기회로 대포차 유통 처벌 강화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의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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