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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씨엘.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이 해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미국에서 생활하는 씨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씨엘은 “3년 전 미국에 와서 혼자 생활하기 시작했다. 혼자 방송하는 것이 처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흔치 않은 예능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바쁘게 지내는 이런저런 일상을 보여주며 속마음을 털어놓던 씨엘이 2NE1 해체 얘기를 꺼냈다. 씨엘은 “개인적인 이야기 밖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안타깝게 그렇게(해체가) 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씨엘은 “내 입장에선 힘들었다. 힘든지 몰랐다가 최근에야 깨달았다.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MC 데프콘과 정형돈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데 왜 미국으로 떠났냐”라고 물었다.
이에 씨엘은 “나는 한국에서 자란 게 아니다. 항상 외국인 학교에 다니면서 혼자 외국사람이라 외톨이였다”라며 “‘왜 나와 같은 아시아인 중에 흑인음악
한편, 이날 첫 방송된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정형돈, 데프콘, 유세윤, 쿠시의 안정된 진행과 출연자인 씨엘, 태양, 오혁의 진솔하면서도 담백한 모습이 더해져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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