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정승호 “가족내 서열 변화, 갑(甲)에서 정(丁)까지 하락”

↑ 정승호.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 정승호.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정승호가 집안에서 서열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정승호는 집안에서의 서열에 대해 말했다. 정승호는 "아버지때부터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대 흐름에 따라 나는 갑이었다”며 “새벽에 촬영을 나갈 때면 아내가 항상 맛있는 밥을 챙겨주셨다"며 집안에서 '대접' 받던 시절을 떠올렸다.
정승호는 이어 “그러던 중 돈 문제로 사고를 한 번 친 적이 있다. 그때 갑에서 을(乙)로 내려갔다"며 "이제는 딸의 힘이 세져서 아내가 을이 됐다. 나는 정승호, 정(丁)이 됐다”며 가족내 서열 변화가 하락세를 지속했음을 알렸다.
이를 듣고 있던 이만기는 “처음에 갑이라고 하셨지만 아까 ‘아내가 밥을 해주신다’고 했을 때 알아차렸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승호는 지난 10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뮤지컬배우인 아들 정원영과 부른 나훈아의 '홍시'가 민우혁, 이세미 부부를 꺾고 1승을 거두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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