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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김의성은 29일 SNS에 "오랫동안 글도 못 쓰고 책도 못 읽었다.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 하던 날,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고비에서 '그 소식'(김주혁 사망)을 들었다. 그렇게 순박하게, 그렇게 건강하게 살아가던 그가 황망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그냥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멍하니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어딘가에 추모의 글을 올릴 경황도, 그럴 만한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그의 빈소에 찾아가 사진 속의 얼굴을 보고, 절 하고, 소주 몇잔을 마시고 나니 비로소 그의 부재가 실감이 났다.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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