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행’의 첫 번째 주인공 박진희는 결혼 후 순천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 중인 남편과 함께 9개월 째 순천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를 앞둔 가운데 과거 에코배우 1호로써의 고충이 재조명됐다.
지난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이하 뜨사)에 스페셜MC로 출연한 박진희는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하루에 만원씩 기부하는 등 남다른 선행으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박진희는 연예계 공식 에코배우 1호로 모두의 집중을 끈 이유는 바로 환경을 생각하는 일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기 때문.
이에 박진희는 "자신이 어쩌다 한 번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사람들이 'TV랑 다르네'라고 할까봐 자신 역시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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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는 또한 이날 "평소 가지고 있는 옷을 돌려입는다. 같은 옷을 입고 나와도 성의없게 보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가 하면 친환경적 소재로 알려진 목화가 실제론 오염의 주범이라고 지적하며 "목화처럼 그런 오해들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이 많다. 똑똑한 소비가 너무 절실한 때다"고 힘주어 얘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