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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만이 '정글'로 돌아온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병만은 이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김병만은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서도 "많이 회복해서 지금은 건강해져서 나왔다. 걱정시켜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며 "많이 회복됐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걱정도 안 시켜드리기 위해서 너무 위험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며 "난이도 있는 건 다 강남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족장이었다면 이번에는 셰프, 7년 간의 경험을 얘기해주는 조언자 역할"이라며 "정글에서 족장이 저렇게 오래 앉아있어도 되나 할 정도로 앉아있겠다"고 말했다.
'쿡 아일랜드'는 뉴질랜드에서도 3000km를 더 이동해야 갈 수 있는 태평양 최후의 오지로 15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수십 개의 지하 동굴, 열대 우림 등 원시 그대로의 다양한 정글이 존재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34번째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는 지난 7월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부상을 입고 모든 활동을 접었던 '족장' 김병만의 복귀
가수 강남이 부족장을 맡았다. 전반전에 배우 이천희와 김환 SBS 아나운서, 씨엔블루 종현 라붐 솔빈 갓세븐 JB, 골프영웅 박세리가 전반전에 출연한다. 후반전에는 배우 이다희와 김정태 박정철 방송인 정준영, 가수 니엘, 빅톤 최병찬이 힘을 실었다. 12월1일 첫 방송.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