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컬투쇼’ 정우성-곽도원.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로 호흡을 맞춘 곽도원과 동갑내기 친구임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에는 영화 ‘강철비’의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두 분 모두 ‘컬투쇼’에 처음이다. 곽도원 씨는 일찍 와서 저희를 구경하고 있더라”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은 “제주도에 사는데 밭일과 논일을 한다. 거기서 라디오를 많이 듣는다. 라디오 출연은 아예 처음”이라고 말하며 첫 라디오 출연에 기대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영화 ‘아수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곽도원은 “’놈놈놈’에서 나는 워낙 단역이었다. 등이 한 번 나오는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거기 시장에서 나왔는데 기억 안 나? 라고 물어보더라. 그때는 몰랐다”고 말해 확 달라진 곽도원의 존재감을 설명했다.
또, 정우성은 “곽도원과 동갑이다. 동갑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웃긴 건가?”라고 말했고, 곽도원은 “왜 웃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아수라’에서 처음 만나서 연기를 하는데, 안면 근육이 물결 치듯이 움직이는데 이 친구는 뭐지? 라고 생각했다. 감동하면서 연
한편,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1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