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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도원, 정우성. 사진|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곽도원이 동갑내기 정우성 때문에 오토바이를 배웠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강철비'의 주역 곽도원과 정우성이 출연했다.
곽도원은 "오토바이를 얘(정우성) 때문에 배웠다. '비트' 때부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억지로 안 되는 거 손 놓으면서 타보려고 하다가 많이 자빠졌다. 두 손 놓고 타느라 그랬다"며 정우성 주연 영화 '비트' 열풍으로 오토바이 붐을 일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아직도 명장면으로 꼽히는 '비트'의 이 장면에서 정우성은 "로미야 넌 지금 어디 있니"라는 대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눈을 감고 두 팔을 활짝 벌리는 모습으로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했다.
이날 두 배우는 '동갑'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곽도원과 동갑이다. 동갑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웃긴 건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정우성)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1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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