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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과 하하가 청심환까지 삼켰다.
3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네비스 스윙 체험에 나서게 되는 양세찬‧하하‧송지효‧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네비스 스윙을 향하는 차 안에서 끊임없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하하는 “아 나 진짜 못 타겠어”라며 지친 표정을 지었다. 송지효도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김종국은 “네비스는 진짜 재미있긴 하겠다. 그치. 허공에 앉아서 으아. 앞에 완전 낭떠러지. 아무것도 없어. 오. 오”라며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하하는 “그만해. 그만하라고 형”이라며 김종국을 말렸고, 양세찬은 “떨어질 때 바람소리 알죠 형. 후”이라면서 입으로 바람소리를 내며 호들갑을 떨었다. 하하는 “그만해. 이거 4D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네비스 스윙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불안감은 고조됐다. 하하는 “아 나 숨도 못쉬겠어”라며 힘들어했다. 양세찬은 “숨이 안 쉬어지면 하품을 해요”라면서 하하를 달랬고, 입으로 빠르게 달릴 때 나는 효과음을 소리 내며 쉬지 않고 놀려댔다. 참다못한 하하는 주먹을 들어 올려 때리는 척하며 그를 위협했다. 송지효는 “오늘 한 대 맞겠다”고 웃었다.
중간에 잠깐 내린 하하. 그는 청심환까지 먹으며 불안감을 해소하려 애썼다. 이어 울상을 지으며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반면 김종국은 태연한 표정이었다. 그는 “얼른 가서 찍고 오자”며 멤버들을 이끌었고, 하하는 “든든하긴 하다”면서 웃었다.
다시 네비스 스윙행 차에 탄 멤버들은 네비스 스윙이 눈앞에 보이자 “우와” “아아 형. 어떻게 해”라며 소리를 질렀다. 양세찬과 하하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난 봤어”라고 경악했다. 양세찬은 “형. 호흡해. 숨 쉬어 숨. 허 해”라며 하하를 챙겼다. 하하는 “너 손에 땀이. 얘 청심환 하나 줘. 얘 지금 못 뛰어. 얘 죽어 뛰면”이라면서 그런 양세찬을 걱정했다.
하하의 걱정대로 양세찬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