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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참여한 엄태웅.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후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서자 누리꾼들이 "컴백 준비하는 것 아니냐"며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의 공식 활동으로 에스토니아 탈린을 방문했다. ‘포크레인’이 제21회 탈린 블랙 나이츠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참석한 것.
엄태웅은 시사회와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엄태웅은 간담회에서 영화를 소개하고 소감과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포크레인’의 감독인 이주형, 프로듀서인 김동후 등이 함께했다.
탈린 블랙 나이츠 영화제는 북유럽과 발트해 연안 지역 영화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14년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을 통해 비전문 국제 경쟁부문 영화제로 승인받았다. 탈린 블랙 나이츠 영화제는 지난 3일 폐막했다.
영화 ‘포크레인’은 지난 7월 국내에서 개봉했다. 5·18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다뤘다. 시위 진압에 동원된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우연한 계기로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엄태웅은 주연 김강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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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엄태웅은 지난해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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