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자이언티 “민낯 공개, 인생에 한시간 정도는 괜찮다”

↑ ‘컬투쇼’ 자이언티.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쇼케이스 공약을 이행했다.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는 가수 이현과 자이언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방송이 시작되자 자신의 피부라 생각하는 선글라스를 과감히 벗어 눈길을 끌었다. DJ 정찬우는 “자이언티가 선글라스를 벗어서 채팅창에 난리가 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DJ컬투는 “노래 제목처럼 ‘눈’을 제대로 보여주게 됐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자이언티는 “내 인생의 한 시간쯤은 선글라스를 벗어도 될 것 같았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4일 데뷔 첫 컴백 쇼케이스를 가진 자이언티는 “강남역 버스킹에서 눈이 오면 안경을 벗고 노래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문제는 눈이 오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눈’이 8개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자이언티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컬투쇼’에서 공약을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지난 4일 가수 이문세와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눈’을 발표했다. ‘눈’은 자이언티의 따뜻한 겨울 감성이 담긴 발라드곡이자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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