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영어 잘하는 비결? 시트콤 ‘프렌즈’만으로 안돼” 폭소

↑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영어를 잘하는 비결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RM은 최근 방송된 미국 토크쇼 ‘엘렌쇼’에서 미국 시트콤 ‘프렌즈’를 보고 영어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RM은 “사실 ‘프렌즈’만 봐서 되는 건 아니다. 영어 학원을 20개 넘게 다녔다. 나머지는 솔직히 잘 기억이 안 난다. 결정적으로 생각한 건 시트콤 ‘프렌즈’였다. 단어를 많이 외우고, 팝 음악을 좋아해서 가사를 해석했다. 또 가수 인터뷰 하는 모습을 따라하고 실제 표현하는 것을 연습한 게 ‘프렌즈’와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RM은 “책으로만 공부하려는 분이 많은데 단어만 책을 보면 된다. 영상, 영화를 많이 찾아보면 된다”며 영어 공부의 비결을 밝혔다.

이를 듣던 진은 “저도 ‘프렌즈’를 즐겨 봤는데 ‘월드 와이즈 핸섬’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빌보드 Hot 100’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미국 3대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 ‘지미 키멜 라이브쇼’ ‘엘렌쇼’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여덟 번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을 발매해, 오리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