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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그룹 달샤벳 수빈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전했다.
수빈은 14일 인스타그램에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의지하고 나아가고 배워가고 많은 것을 나눈 우리 달샤벳 언니들, 해피페이스 식구들. 그리고 달링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은혜를 졌다"며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날들이 많겠지만, 그날들의 버팀과 지양이 돼 줄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7년의 마무리지만 달샤벳의 마무리가 아니기에 섭섭한 마음이 이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해 줄 마음가짐을 하게 된다. 달링 여러분과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덕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달샤벳 세리 아영 수빈이 전속계약 만료에 따라 해피페이스를 떠난다고 알렸다. 세 사람은 떠나지만 달샤벳 팀 존속과 관련해 멤버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달샤벳은 멤버 변화를 겪다가 2015년 세리 아영 수빈 우희 4인 체재로 활동했다. 세리 아영 수빈이 떠남에 따라 우희만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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