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섬총사’ 멤버들이 단합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어청도 노래자랑과 운동회가 그려졌다.
이날 김희선과 정용화, 조세호는 월게를 잡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조세호는 월게 포인트로 향하는 동안 마이크를 잡고 ‘섬 노래자랑’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먼저 섬미녀 김희선에게 노래를 제안했다. 김희선은 “저는 트로트밖에 모른다”면서 트로트를 선곡했고, 구성진 가락과 뽕 필을 뽐내며 노래를 끝냈다.
이어 정용화가 발라드를 선곡했다. 김희선과 조세호는 정용화가 부르는 사랑 노래에 환호로 답했다. 이어 조세호가 노래자랑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흥을 돋웠다. 이에 정용화는 “형 섬 대장 할래요?”라고 물으며 조세호에 팬 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 역시 조세호를 새로운 섬 대장으로 추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세 사람은 어청도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했다. 조세호는 어머니에게 “가끔 가다 부르는 노래 없냐. 좋아하는 노래 없냐”면서 끈질기게 물었고, 결국 어머니의 입을 여는데 성공했다. 어머니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며 섬총사 멤버들에 환호를 안겼다.
이후로도 조세호의 ‘프로 열창러’ 본능은 계속됐다. 조세호는 직접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어청도 어머니와 김희선, 정용화에 노래를 부르게 만들며 ‘섬마을 노래자랑’을 이어갔다. 네 사람은 떼창으로 하나 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상훈의 자작곡도 공개됐다. 정상훈과 정용화는 오광록을 기다리는 동안 즉흥곡을 연주하고 노래 불렀다. 의외의 고퀄리티 음악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오광록이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후 어청도 운동회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섬총사팀과 달타냥팀으로 나뉘어 이어달리기 대결에 나섰다. 첫 시작은 김희선과 조세호로 꽤 차이가 벌어졌지만, 강호동 정상훈을 거치고 정용화 오광록에 이르며 반전이 일어났다. 정용화가 오광록을 제치고 섬총사팀에 우승을 안긴 것. 이에 달타냥팀은 얼굴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이고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청도 섬 파티가
끝으로 ‘섬총사’ 멤버들은 어청도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