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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로 나미에. 사진| 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제이팝 스타 아무로 나미에가 '홍백가합전'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특급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니치 아넥스'는 20일 "아무로 나미에가 그동안 고사해오던 NHK '홍백가합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9월 은퇴를 선언한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홍백가합전'이다.
이날 아무로 나미에는 20분이라는 시간을 할당받았다. '홍백가합전' 사상 유래없던 특급대우로 이 시간동안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만을 위해 마련된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9월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NHK는 아무로 나미에 인생에서 마지막이 될 '홍백가합전' 출연을 위해 끊임없는 러브콜을 해왔다. 아무로 나미에 측이 이를 받아들이자 NHK는 아무로 나미에의 특별한 무대를 위해 전용 스튜디오를 만들고 20분여 분을 할당한 것.
아무로 나미에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본 팬들은 "내 학창시절과 젊음을 함께한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연말 공연이라니!", "아무로 나미에가 나온다니! 은퇴한다고 해서 통곡했지만 이걸로 마음을 추스릴 수 있을 것 같다", "기쁘기도 하지만 아쉽다. 내년이면 은퇴인데...", "그만큼 방송시간이 길어지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다른 아티스트 불쌍하다. 그래도 아무로 나미에는 포기할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백가합전'은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연말 특집 가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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