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ㅣ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여진이 6년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에서 연극 '리차드3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여진은 "연극 무대란 나에게 '밥심'이다.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를 할 때 당황할 때가 있었다"면서 "그런 면에서 연극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여진은 "연극을 하지 않으면 배우 김여진의 밑천은 금세 고갈된다"며 "'리차드3세' 출연은 저에게 너무 큰 행운이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극 '리차드3세'는 영국의 장미전쟁기 실존인물 '리차드3세'를 모티브로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희곡이며, 명석한 두뇌와 언변을 가진 왕자로 태어났지만 곱추라는 신체적 결함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변의 관심 밖에서 외면당하며 자라온 리차드3세가 권력욕을 갖게 되면서 벌이는 피의 대서사시를 그리고 있다.
10년
셰익스피어의 정통 연극 '리차드3세'는 2018년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