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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연애’ 신동엽-성시경.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짓궂었던 첫 사랑을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드라마 ‘모두의 연애’에서는 3회에서는 첫사랑 이시아를 향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최원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첫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원명과 같은 나이에 “날아다녔다”는 신동엽은 첫사랑 누나(이시아)는 잊고 현재의 여자 친구와 잘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첫사랑 누나에 대한 감정은 추억 때문이라며 “금방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누나’라는 존재가 가지는 이유 없는 환상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엽은 “중학생 때 우리 집 문간방에 세 들어 살던 누나. 회사 다니는 누나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은 “여름에 문을 다 열어놓고 발을 쳐놓고 살았다”며 누나를 야릇(?)하게 지켜봤던 당시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집이 한옥이라 마당에 샤워하는 공간이 있었는데, 내가 문을 벌컥벌컥 열며 망치를 빌려달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했다”며 첫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좋아했던 또 다른 친구를 떠올리며 “진짜 좋아하던 교회 친구가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코털이 살짝 삐져나온 걸 봤다. 그 다음부터 환상이 싹 없어 졌다”고 말했다.
“분명 환상은 깨진다”고 경고한 신동엽은 “나는 그 누나랑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주변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할 줄 알면서 추
한편, 최원명을 비롯해 신동엽, 성시경, 마이크로닷, 이시아, 변우석, 박유나, 강민아, 안승환 등이 출연하는 tvN 예능 드라마 ‘모두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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