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장은숙 “장은숙=섹시하다, 상처도 있었다”

↑ 사람이 좋다 장은숙 사진=사람이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장은숙이 섹시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장은숙이 출연했다.

장은숙은 70년대 ‘춤을 추어요’로 데뷔하자마자 빅 히트를 쳤다. 이어 ‘당신의 첫사랑’, ‘사랑’을 발매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 첫해 일본 유선대상 신인상 수상했다. 현재는 기획사 대표로 일본 내 신인가수 배출하고 있다.

이날 장은숙은 당시 인기에 대해 “발매 당시에는 인기를 알 수 없었다. 인기를 조금씩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프로그램에서 1년 동안 ‘춤을 추어요’가 20위권에 있었다. 생각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장은숙은 자신의 ‘섹시 이미지’를 언급하며 “장은숙 하면 섹시하다는 표현을 하더라. 그때 미니스커트를 매주 입었다. 노래를 들어주신 게 아니라 항상 시선을 제 미니스커트에 오게 한 제 불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인지 ‘춤을 추어요’ 한 곡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그런 가수가 되지 않을까 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상처가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