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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서지안은 쉐어하우스에 돌아와 식탁에 놓인 상차림을 확인했다. 이에 쉐어하우스 메이트들은 "이거 최도경씨 작품이다. 손이 다 까졌는데도 요리를 몇시간 씩 했다. 하루 두 탕씩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이 소고기를 사려고 했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집밖으로 뛰쳐나가 최도경을 찾아냈다. 서지안은 최도경의 손을 확인하려 그의 손목을 잡았고, 최도경은 쥐고 있던 손을 펴 목걸이를 보여주며 "생일 축하한다, 서지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이걸 사려고 야간에도 일했냐"며 화를 냈다. 최도경은 "낮에 받은 아르바이트 비용으로는 도저히 이 목걸이 값이 안나오겠더라. 너한테 딱 어울리겠더라"고 설명했다.
서지안은 "아무 것도 안한다면서, 나 신경 쓸 겨를 없다면서"라며 화를 냈지만, 최도경은 "생일이다. 그냥 받아주면 안되냐"고 서운함을 표했다.
이후 서지안은 울먹이며 "제발 돌아가라고, 이렇게 살 사람 아니지 않냐"고 외쳤다. 최도경은 "어떻게 살지는 내가 결정한다. 신경 쓰지
이에 서지안은 "신경 쓰이게 하지 않냐. 마음 아프게 하고 짜증나게하고 미치게 한다"고 말했다. 최도경은 "그거 나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지안은 "맞다. 최도경씨 말이 맞다. 이미 알지 않냐. 모르냐, 내가 널 좋아하는 것. 당신 좋다. 좋아해, 좋아한다. 그런데 어떻게 신경 안 쓰겠냐"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