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부터 박완규까지…SR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

↑ SR프로젝트 사진=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프로듀서 SR의 기부 프로젝트가 다양한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바이브 윤민수와 지아, 백지영에 이은 네 번째 SR PROJECT 박완규의 '슬픔'이 공개됐다.

SR PROJECT VOL. 4 '슬픔'은 가슴 먹먹한 외침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한 곡이다. 박완규를 비롯해 무용수 고예나와 김은우, 해금연주가 노은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참여해 애절함을 더했다.

앞서 윤민수의 '애한'(당신이 싫어요)으로 시작을 알린 SR PROJECT는 옴니버스로 이어지는 지아의 '시선'(당신이 싫어요)으로 한 편의 드라마틱한 메시지도 전한 바 있다.

'애한'과 '시선'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배우 오지호와 박시연, 권도균은 절절한 눈빛으로 애틋한 마음,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 듣는 이는 물론, 보는 이를 사로잡았다.

세 번째 프로젝트 '운명' 또한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사와 백지영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공감대를 높였고, 아나운서와 영화감독, 카메라감독 등의 꿈을 가진 일반인들이 뮤직비디오 스태프로 참여해 깊은 감동도 선사했다.

이처럼 SR PROJECT는 프로듀서 SR과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으로 완성됐다. SR은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고 위로와 희망 등 다양한 메시지까지 전달, '사랑과 사람의 소통'이란 의미까지 전달하고 있다.

한 편의 에세이 같은 프로젝트 앨범 SR PROJECT는 오는 2018년에도 꾸준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SR만의 짙은 감성을 노래할 다섯 번째 주자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