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식당’ 나영석 PD, 이수근, 강호동 사진=tvN ‘강식당’ 방송화면 캡처 |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에서는 송민호가 빠지게 되면서 멤버들이 비상 대책을 세웠다.
이날 송민호는 “먼저 하나 이야기할 거 있다. 비상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저 내일 ‘꽃보다 청춘’ 때문에 서울에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무슨 소리야 갑자기?” “왜 그걸 지금 이야기해?” “이거 몰래카메라지?”라며 어리둥절했다.
송민호가 진지하게 다시 이야기 하자 강호동은 “내일 네가 다 해야 해. 홀 왔다가 갔다, 네가 해야지”라며 이수근에게 말하다 민망한 듯 웃음을 지었다.
이수근은 “전문직 일을 하는 거면 네가 가도 돼. 단순 노동인 네가 가면 안 돼”라며 그를 붙잡았다.
이를 듣던 나영석 PD는 “‘윤식당’은 4명이서 했는데 여긴 5명이니까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그럼 영석이가 들어와, 들어와서 설거지해”라며 신의 한수를 두었다
그러자 이수근도 “시계도 방수니까”라며 강호동의 말을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멤버들의 설득에 나영석 PD는 “정 안되면 내가 들어갈게 진짜. 왜냐면 내가 기술직에 들어갈 수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공부하기 잘했다는 것을 느낄 거예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