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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유기' 포스터. 사진ltvN |
tvN 드라마 '화유기'가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인생술집'과 '강식당'이 재방송으로 그 빈자리를 채운다.
'화유기'는 지난 24일 2화에서 방송 사고를 그대로 내보냈다.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이 더해지지 않은 일부 장면을 그대로 내보낸 것. 방송 후반부에는 약 10분간 광고가 반복되기도 했다.
이후 '화유기' 측은 제작 안정화를 위해 4화 방송을 일주일 연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미술 스태프가 세트장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안전 불감증으로 논란이 됐다. 결국 '화유기' 측은 3화 결방을 결정했다.
'화유기' 측은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제작 과정 상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 점검을 통해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유기'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파를 타지 않는다. 30일 오후 9시 10분에는 '인생술집'이 자리를 대신한다.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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