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진심으로 사랑…"남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동영상]

↑ 낸시랭, 왕진진, 전준주

[MBN스타 민진경 기자]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의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낸시랭·왕진진 논란 해명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낸시랭은 논란으로 인한 자신의 심경으로 "제 남편 왕진진을 다시 재회하게 되서 정말 사랑하고, 아끼며 진실된 사랑을 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했다. 저희도 여러분과 같이 행복하고, 부부로서 잘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제 남편이 과거의 아픈 사연들, 저 역시도 있다. 질문하셨던 모든 내용들 저는 다 알고 있다. 우려하시고 걱정하시는 부분들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남편 왕진진, 전준주을 사랑한다. 저희 두 부부를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저는 팝 아티스트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제 남편 왕진진도 자신의 문화 사업을 할 것이다. 더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들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희 부부 잘살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정식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렸다. 하지만, 결혼을 축하받기도 전에 남편인 왕진진의 정체가 불분명했던 탓이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왕진진이 故장자연 사건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사기횡령 혐의을 비롯해 이미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져 논란이 커졌다. 이에 낸시랭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무성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직접 기자회견 개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