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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와 워너원이 만났다.
31일 저녁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에서 는 가요계 전설적인 그룹, 젝스키스와 워너원이 함께 콜라보 무대를 펼치며 1부의 막을 내렸다.
이날 MC들은 워너원에게 “데뷔 1년을 맞이한 워너원과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가 함께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펼쳐 존경스럽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노래가 시작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젝스키스는 ‘특별해’로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를 펼쳤다. 리듬감 넘치는 노래와 달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가사에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어 ‘세 단어’를 부르며 깊은 호소력을 뽐냈다. 전설적이었던 초창기 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남다른 가창력과 랩 실력에 팬들은 생방송 실시간 댓글을 통해 젝스키스를 극찬했다.
두 곡이 끝난 뒤 젝스키스워 워너원의 ‘커플’ 무대가 펼쳐졌다. 파스텔톤의 무대 의상을 한 워너원 멤버들이 젝스키스 멤버들과 짝을 맞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파트를 나눠 부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귀여운 안무와 달콤한 노래 가사에 관중석에서는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한편, 올해의 'MBC 가요대제전‘은 소녀시대 윤아, 엑소(EXO) 수호, 아스트로 차은우가 맡았다.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이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팬클럽 ‘ARMY’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B.A.P, 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