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원진아, 서서히 물드는 진짜 사랑 (종합)

↑ 원진아 이준호=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화면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이준호가 서서히 물드는 진짜 사랑이 시작됐다.

1일 방송한 JTBC 월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7회에서는 하문수(원진아)와 이강두(이준호 분)이 서로 사고 희생자인 가족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점점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문수는 이강두가 묵고 있는 여인숙을 찾아 갔고,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하문수는 가게의 아이스크림 광고를 보고 "내 동생 저 아이스크림 광고 찍었었다"라고 말했다. 이강두는 "야 그날 내가 아빠랑 월드컵 우리가 사우디에 이겼다. 아깝다"라고 당시 기억을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던 이강두는 하문수가 사고현장에서 자신이 해주었던 축구 경기 이야기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고 회상하던 중 다시 들린 환청에 놀랐다.이강두는 "안 들려. 꺼져. 제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라며 흐느꼈다. 홀로 환청과 싸우던 중 자신을 찾은 하문수에게 이강두는 “넌 괜찮아”라고 물었고 그의 품에 안겼다.

한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