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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RCNG. 사진|유용석 기자 |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10대 10명이 틴파워로 2018년 가요계에 당찬 도전장을 냈다.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RCNG 첫 번째 싱글앨범 ‘WHO AM I’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TRCNG는 지훈,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 등 2000년, 2001년생인 이른바 ‘밀레니엄 베이비’ 10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10월 데뷔곡 ‘스펙트럼’으로 한, 일 동시 데뷔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TRCNG는 Teen Rising Champion in a New Generation의 약자. 이들은 멤버 전원이 10대라는 점은 미숙함이나 부족함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는 패기를 보였다.
멤버 하영은 “우리가 모두 10대라 시행착오가 많은데 그런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더 단단해지는 것 같고, 팀워크가 다져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노련함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어떻게 성장할 지 모르니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RCNG가 꼽은 스스로의 강점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에너지다. 이들은 “식비가 많이 든다는 점이 힘들지만 지치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TRCNG의 첫 번째 싱글앨범 ‘WHO AM I’는 ‘나’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해 아직은 모든 게 서툴기만 한 10대 소년들이 자신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WOLF BABY’는 아직 어리기만 한 소년들이지만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는 내면의 본능이 깨어나 누구보다 강인한 존재로 변한다는 가사를 위트 있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스윙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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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RCNG. 사진|유용석 기자 |
데뷔 후 지난 3개월의 소회도 언급했다. 멤버 호현은 “데뷔 후 3개월 동안 카메라 워킹도 익숙해졌고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우는 “처음 데뷔하고 ‘스펙트럼’ 활동 할 땐 꿈에 그리던 데뷔 한다는 것에 벅차 열심히 하기만 했는데, 이번 활동은 각자의 매력이나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시켜서 저희의 에너지를 더 만이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단계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열정, 패기, 에너지돌”이라 꼽은 TRCNG. 특히 멤버 하영은 “우리를 보면 ‘틴 챔피언’, ‘틴 파워’라는 말이 그대로 떠오르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는 ‘성적’ 아닌 ‘즐거움’이다. TRCGN는 “우리 음악을 통해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음원차트 순위
TRCNG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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