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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관련 루머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를 최초 보도한 '섹션TV 연예통신'의 후속 대응에 대해 MBC 측이 "확인 중"이라 밝혔다.
MBC 한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섹션TV 연예통신' 보도 후속 부분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지난 7일 방송에서 10년간 몸 담은 소속사 MBK를 떠난 티아라의 소식을 전하며평소 티아라 팬이었던 중국 재벌 2세 왕쓰총의 통 큰 인심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왕쓰총은 티아라의 중국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소속사에 90억 원의 해약금을 지불하고 티아라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멤버들에게 각각 슈퍼카 한 대 씩을 선물했다고도 보도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티아라가 SNS를 통해 왕쓰총에게 직접 자신들의 루머와 관련해 물었고, 왕쓰총은 8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바나나컬쳐 측은 티아라 멤버들에게 고급차를 선물하고 MBK엔터테인먼트에 90억원을 준 적이 없고, 관련 뉴스에 대해 적절한 법적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티아라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
왕쓰총이 '섹션TV 연예통신' 보도에 대해 법적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후 어떤 대응이 나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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