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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이 오늘(11일) 종영한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이판사판’에서는 ‘김가영 살인사건’의 진범 유명희(김해숙)가 15년형을 선고받고, 최경호(지승현)가 무죄 판결을 받으며 정의가 실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이정주와 사의현의 관계 변화. 이정주가 사의현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의현은 이정주와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던 중, 이정주의 ‘사 판사님’ 호칭에 “이런 데서는 판사라고 부르지 마라”면서 “그냥 이름 불러라”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사의현이 이정주 집 전구를 갈아주면서 두 사람은 조금 더 가까워진 듯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다음날 사의현은 아무 말 없이 결근했고, 이정주는 사의현 걱정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하루 종일 사의현의 모습을 떠올리던 이정주는 “미쳤나봐. 나 사 판사님 좋아하나”라고
‘이판사판’이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정주와 사의현의 로맨스가 이뤄지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두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판사판’ 마지막 회는 오늘(11일) 밤 10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