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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오브라이언이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기홍을 비롯해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브로디 생스터 등 주연배우들은 11일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 홍보차 내한해 국내 언론 및 한국 팬들과 만났다.
특히 딜런 오브라이언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는 처음 방문했는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이 마시고 먹으면서 즐기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너무 좋아하는 동료들과 함께 와 기쁘고, 먹을 게 많아 좋다”면서 “한국 음식 중에서도 코리안 바비큐를 정말 좋아한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토마스 생스터 역시 “이틀 동안 시차 적응을 하느라 많은 구경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음식이 정말 맛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같다”고
한국계인 이기홍은 "아침 식사로 삼겹살과 목살을 먹었다"고 덧붙여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는 세 번째 시리즈로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