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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 윈프리. 사진| 오프라 윈프리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캘리포니아 대저택이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미국의 토크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5000만 달러(약 532억원)에 달하는 저택 정원 등이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영상을 공개했다. 윈프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함께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에 감사드린다. 제 재산(집)은 괜찮다. 진흙과 작은 피해가 있지만 이웃들이 겪는 것에 비하면 미약한 피해라고 할 수 있다"는 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프라 윈프리가 집의 정원으로 추정되는 곳을 살펴보고 있다. 진흙과 부서진 나무 등으로 엉망이 됐다. 그의 무릎 바로 아래까지 진흙이 차 있다.
윈프리는 "울타리가 부서지고 이웃집은 완전히 파괴됐다. 모두의 기도가 함께하길 빈다"면서 "공동체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곳이 초토화 된 것은 지난 9일.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최고 15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화 주택가인 로메로 캐년 주택가가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외신에 따르면 기상전문가들은 지난 연말 한 달 넘게 번진 토머스 산불로 수림과 식생이 타버리면서 토양에 빗물을
한편,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7일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흑인 여성 최초로 공로상인 세실 B.데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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