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박2일’ 김준호, 정용화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10주년 글로벌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쿠바의 K-POP 팬들과 함께한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결국 준호, 시윤 팀이 패배해 배식을 담당했고, 게임에서 이긴 정용화와 MC를 본 데프콘은 팬들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배식을 끝난 후 김준호는 조용하게 물을 꺼내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뚜껑을 열어 안에 소금을 넣어 흔들었다. 그는 “나 아침에 물 먹인 얘”라며 소금물의 주인이 정용화임을 가리켰다.
이어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소금 탄 물을 정용화 앞에 놓았다. 아무것도 몰랐던 정용화는 한 입을 마셨
정용화는 “누구야? 먹어봐요”라며 김준호에게 물병을 건넸고, 김준호는 다시 쿠바 팬에게 전달하는 얍쓰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디스 이즈(This is) ‘1박 2일’”이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정용화는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넣었냐”며 감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