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이돌 실명 공개하라…네티즌 뿔났다

↑ 경희대 아이돌 특례 입학 논란 사진=DB

유명 아이돌 멤버가 경희대 대학원 입학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대노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SBS 뉴스에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면접시험 없이 박사과정에 최종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멤버는 재작년 한 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 서류와 면접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두 차례 면접에 불참하고도 최종 합격했다. 입학 직후 그는 휴학한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멤버의 소속사 측은 교수의 권유로 해당 대학원에 지원했으며, 교수와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났던 것을 면접으로 알고 실제 면접에 불참했다고 밝혔다고 전해졌다.

보도 직후 네티즌들은 이 같은 사실에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 실명 꼭 밝혀야 한다” “진짜 누구냐” “아이돌이 벼슬이냐” “그 교수도 문제” “출장 면접인가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17일 한 매체는 인기밴드 멤버 A가 경희대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의 주인공이라 보도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