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박해수, 주석태에 복수 성공…“3억 요구한 거 내가 녹음 했어”

↑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석태, 박해수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주석태에게 통쾌한 복수를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제혁(박해수 분)이 자신을 벼랑 끝을 몰고 간 염반장(주석태 분)을 물 먹였다.

이날 염반장은 제혁에게 3억을 요구한 뒤 밤 12시 소각장으로 나오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제혁은 염반장을 제거하기 위해 야구 글러브와 공을 버리고, 야구를 그만 둘 생각으로 소각장으로 향했다.

염반장은 무섭게 다가오는 제혁에 “너 나 치면 야구 복귀고 뭐고 끝이야”라며 겁먹은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제혁은 “안 나가도 돼. 나 야구 안 해. 너 같은 인간쓰레기 때문에 야구 안하기로 했어. 너 같은 자식 때문에 내 인생 그냥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라며 그에게 다가갔다.

제혁이 치려는 순간 뒤에서 무기수 영감이 염반장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이어 염반장이 쓰러진 후 무기수 영감은 “김선수 내가 해줄 게 이것밖에 없어. 자네 고마웠네. 나 살려줘서 고마워 그때 그 말을 못해서 마음에 걸렸어”라고 말했다.

이후 잠에서 깬 염반장이 무기수 영감과 함께 제혁이 자신을 때렸다고 호소했으나 경찰들은 CCTV에 다 녹화가 되어 있다며 그의 거짓말을 믿지 않았다.

또한 김제혁이 3억을 요구한 염반장의 목소리를 녹음한 휴대전화를 증거로 내밀며, 염반장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