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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가맨2’ 김상민. 사진lJTBC 방송화면 캡처 |
가수 겸 교수 김상민이 16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김상민은 2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출연했다. 이날 ‘슈가맨 2’에는 김상민과 포지션 임재욱이 출연해 한결 같은 실력을 선보였고, 거미와 멜로망스가 쇼맨으로 나섰다.
이날 김상민은 자신의 히트곡인 ‘유(YOU)’를 선보이며 변함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는 16년 만에 무대에 서면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현재 대학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근황과 연예계를 떠난 이유도 밝혔다. “당시 소속사에 문제가 생겼고, 회사가 3집을 내고 문을 닫았다. 터키에서 내려던 추가 앨범 계약도 파기됐다. 2008년 4집을 낸 이후 가수의 꿈을 접고 다른 길을 가자고 결심했다. 이후 학업에 매진, 교수가 됐다. 지금은 학생들과 협업해서 싱글 앨범도 낸다”고 알렸다.
그는 화려한 입담도 선보였다. “연예인 생활이 체질에 맞는 것 같다. 방송이 나간 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람들이 슈가맨에 나온 것을 알아볼까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아무 일도 안 일어날까 봐 그게 더 무섭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상민의 녹슬지 않은 실력에 누리꾼들은 감탄했다. “감탄만 나온다. 오래 쉬고도 고음이 정말 깔끔하더라. 소
한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는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인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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