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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이무용. 사진lKBS1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아침마당' 이무용 의사가 혈압에 대한 올바른 지식들을 전했다.
이무용 의사는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혈압을 정확히 측정하는 법과 혈압을 낮추는 습관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혈압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밝혔다. “혈압을 잴 때는 두꺼운 옷 위로 재면 안 된다. 고혈압 환자는 흡연 후 1시간 반~2시간이 지나야 자기 혈압으로 돌아온다. 측정하기 30분 전 커피, 차, 담배는 피하고 측정해야 한다고 적어 놨다. 하지만 30분도 모자라다. 연구 결과 커피는 60분은 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클럽에서 혈압 측정 시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헬스클럽에서 운동 후 혈압을 재고, 혈압이 좋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운동 후 15분이 지나면 혈압이 낮아져 본래 혈압보다 낮게 측정된다. 기분은 좋겠지만 본인의 혈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나트륨이 높은 음식들로 냉면과 카레, 라면 등을 소개했다. 즐겨먹던 음식을 갑자기 먹지 않는 것은 힘들 테니, 국물만이라도 줄일 것을 당부했다.
그는 술과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몸에 해로운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 그는 소주 1~2잔, 맥주 2잔 정도가 절주의 기준이라고 알렸다. "몸에 좋은 술은 없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혈압 강하제에 대해서도 알렸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혈압 조절이 안 된다면 혈압
한편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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