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송승헌 3년 열애 끝 결별
"장거리 연애에 힘든 점 많았다"
3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애했던 한류스타 송승헌(42)과 중국 여배우 유역비(劉亦菲.류이페이·31)가 결별했습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25일 "두 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과 함께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습니다.
둘은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데이트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혀 공개됐고, 류이페이가 송승헌의 한국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한-중 선남선녀 커플로 3년간 지냈습니다.
그러나 서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서서히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인기를 얻은 류이페이는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2003), '신조협려'(2006)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왔다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원조 한류스타로 인기를 누려온 송승헌은 '제3의 사랑'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블랙'과 영화 '대장 김창수'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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