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런닝맨’ 전소민과 김종국의 케미가 주말 안방에 웃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신(sin)과 함께’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형량을 감량해 감방을 빠져나가려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김종국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2만원으로 멤버들이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의리게임 미션에서 혼자 10,500원 짜리 돈가스 우동 정식을 선택,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특히 김종국은 “예능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면서도 전소민에게 따가운 눈빛을 발사했다. 이에 전소민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라고 김종국을 의식하는 발언을 했지만, 김종국이 자리를 뜨자 “김종국!”이라고 큰 목소리로 외치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돈가스 우동 정식’ 사건으로 시작된 전소민과 김종국의 악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영화 제목 맞추기 미션에서 우승한 김종국이 형량교체 카드를 획득, 전소민과 남은 형량을 교환한 것.
그 결과 전소민은 출소를 10여 분 남겨두고, 10시간 50분이 남은 김종국의 형량을 대신 받게 됐다. 이에 전소민은 "오빠 다신 오지 말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종국은 ‘츤데레’ 면모로 전소민과 극적 화해에 성공했다. 제작진에게 두부를 제출하면 남은 형량을 반으
이날 전소민과 김종국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는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훈훈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두 사람이 또 어떤 케미로 웃음을 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rdk0114@mk.co.kr